‘징맨’ 황철순, 폭행 논란에 사과 “물의 일으켜 죄송”

황철순. 본인 SNS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징맨’으로 유명해진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사과했다.

 

황철순은 1일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무엇보다 당사자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시40분쯤 황철순이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인도에서 20대 남성 둘을 폭행하고 휴대폰까지 빼앗아 부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당시 휴대전화로 자신을 찍은 이들 두 명에게 다가가 “나를 찍은 것이냐”고 물었고,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이들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한명의 얼굴을 때린 뒤 휴대폰을 빼앗아 바닥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