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국제 예술상을 받았다.
솔비는 지난 4일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FIABCN)에서 진행된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PIAB21)’에 참석했다.
이날 솔비는 대상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받았다.
지난 3~4일 이틀간 열린 시상식의 메인 작가로 초청받은 솔비는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의 시리즈 ‘피스 오브 호프(Piece of Hope)’ 작품 총 13점을 내놨다.
심사위원인 로베르트 이모스는 “역동적인 표현성과 독창성 부분에 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솔비는 행사 기간 가장 차별적인 면모를 보여준 아티스트”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치유 목적으로 미술을 시작한 솔비는 지난 9월 초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에 ‘저스트 어 케이크-피스 오브 호프’ 연작을 출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