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9일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비교적 포근하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은 당분간 평년(아침 -7~3도, 낮 3~11도)보다 3~7도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평년보다 3~7도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15도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4도 Δ춘천 -1도 Δ강릉 5도 Δ대전 1도 Δ전주 2도 Δ광주 3도 Δ대구 2도 Δ부산 7도 Δ제주 10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0도 Δ춘천 8도 Δ강릉 15도 Δ대전 11도 Δ전주 12도 Δ광주 13도 Δ대구 12도 Δ부산 16도 Δ제주 17도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지표면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