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추돌하면 어쩔 뻔”…고속도로 달리더 ‘모닝’의 아찔한 차선 변경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고속도로에서 갑작스러운 진로변경을 해 사고를 유발할 뻔한 모닝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속도로 위 아찔한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블랙박스 영상을 게재한 글쓴이는 영상과 함께 “무섭다”라는 짧은 글을 적었다. 

 

글쓴이가 공개한 영상은 지난 7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위 의정부 방향에서 벌어진 것으로, 블랙박스 차량은 3차선을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차량이 호원터널을 지났을 무렵 오른쪽 4차선으로 산타페 한 대가 빠르게 앞질러 간다. 그런데 앞질러간 산타페는 옆에서 튀어나온 모닝으로 인해 순간 핸들을 오른쪽으로 틀어 노상장애물표시선(백색안전지대)으로 피한다. 

 

이어 모닝은 놀란 듯 그 자리에서 정차한 것으로 보였으며, 모닝의 뒤를 따르던 차량도 함께 급제동하며 뒤따르던 블랙박스 차량이 아슬하게 이 차량을 피해가 연쇄 추돌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 연출됐다.

 

사고로 이어질 뻔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옆에 차가 오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차선을 갑자기 바꾸나”, “고속도로에서 저러면 진짜 사고 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