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남긴 명품시계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훔쳐 귀국한 인도인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아삼주 경찰은 두바이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여 마라도나의 위블로(Hublot) 시계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날 밝혔다.
마라도나의 시계는 축구팀 등번호 10번과 서명이 적힌 맞춤 제작 시계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본래 가격은 2만6천500 달러(3천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후세인을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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