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29·보르도)는 2021∼2022시즌 5라운드까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6라운드 생테티엔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시작으로 이후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보르도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0월17일 낭트와 10라운드에서 시즌 4호 골을 넣은 뒤 발목을 다쳐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다. 한참 물이 오른 득점 감각이 다시 떨어질 위기였다.
그러나 긴 공백에도 황의조는 복귀 2번째 경기였던 1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 골을 시작으로 17라운드 리옹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황의조는 13일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로브에서 끝난 트루아와의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9분 보르도의 역전골을 넣으며 다시 한 번 에이스임을 확인했다. 문전으로 쇄도하며 레미 우댕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황의조의 시즌 6호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였다. 무엇보다 보르도가 2-1로 승리하면서 황의조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한 보르도는 15위(승점 17)로 올라섰고, 트루아는 17위(승점 16)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