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46번째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 사상 역대 최다 1위 기록이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표한 ‘버터’(Butter)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함께 통산 18번째 1위로,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치고 가장 많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을 밟은 아티스트가 됐다.
‘버터’는 지난 10월 신설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59위를 기록해 11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밖에도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내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버터’, ‘마이 유니버스’, ‘다이너마이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4곡을 진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