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영수 골든글로브 수상 축하 “영광이었습니다”

왼쪽부터 오영수, 이정재. 이정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정재가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은 선배 오영수(본명 오세강)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정재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일남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선생님과 함께했던 장면들 모두가 영광이었습니다. 선생님의 깐부로부터”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복장을 한 이정재와 오영수가 보인다.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오영수는 9일(미국 현지시간)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미스터리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