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앞으로 일주일 뒤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방역 당국이 전망한 가운데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천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천80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천517명(66.1%), 비수도권에서 1천292명(33.9%)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천387명, 서울 882명, 인천 248명, 광주 210명, 전남 155명, 부산 142명, 대구 127명, 충남 113명, 전북 107명, 경남 96명, 경북 95명, 강원 79명, 충북 70명, 대전 53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제주 13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천508명→3천371명→3천5명→3천94명→4천384명→4천166명→4천542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7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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