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 尹 41.4% VS 李 36.2% 오차범위 내 접전 [KSOI]

최근 상승세였던 안철수 9.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차기대선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1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41.4%, 이 후보는 36.2%를 나타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인 5.2%p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전망대 주변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최근 상승세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지지율은 9.6%였고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3.6%, ‘새로운 물결’의 김동연 대선 후보는 0.9%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대선 성격과 관련한 질문엔 ‘정권심판론’이 50.3%, ‘정권 재창출론’이 36.5%였다.

 

조사 방식은 무선 휴대전화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100%로 응답률은 8.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