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난실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사진)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올 6월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청와대 내 추가 출마자가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윤 비서관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동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22일 이후 사표 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 비서관은 광주시의원을 지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에 출마했지만 당내 경선과정에서 김삼호 현 구청장에게 패했다. 윤 비서관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에 재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3월 3일 전에 사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