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반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는 다시 한 자리수로 내려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 22~24일 전국의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다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 42.6%, 이 후보 36.7%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5.9%p((신뢰도 ±3.1%p) 앞섰다.
안 철수 후보는 9.8%로 2주 전보다 3.1%p 내리며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2.5%, 가칭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8%였다. 그 외 인물은 1.9%, '없음·모름'은 5.7%다.
윤 후보는 2주 전보다 3.7%p 오르며 40%대에 진입한 반면 이 후보는 1.0%p 소폭 오르는 데 그쳐, 양강 후보 차이는 직전 조사보다 3.2%p에서 5.9%p로 2.7%p 더 벌어졌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 20~30대 등 기존 지지층의 회귀가 두드러졌다.
한편 유권자들은 윤 후보가 이 후보와 대선에서 맞대결 시에 오차범위 내에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 45.5%, 이재명 후보 43.0%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신뢰수준 ±3.1%p)인 2.5%p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2주 전보다 4.4%p 오른 데 반해 이후보는 1.6%p 하락, 윤 후보에 역전을 허용했다.
응답자의 51.0%가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권교체론에 호응,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권재창출론(37.7%)을 13.3%p 차로 크게 앞섰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