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초고령화 사회 진입 대비해 노령층 건강증진 지원”

尹 “건강증진 프로그램 도입한 체육시설엔 인센티브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안양역 일대에서 설을 맞아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설날 당일 노년층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1일 윤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노령층에 특화된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콘텐츠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현재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은 청년층과 중장년층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노년층의 생활체육 종목은 주로 걷기와 등산에 한정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윤 후보는 국민체육센터에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종목을 확대하고 바둑·체스 등 치매 예방 스포츠와 물리치료, 건강회복 프로그램 등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작은 영화관, 카페, 취미 교실 등 시니어 여가활동 프로그램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노령층을 위한 건강증진·여가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한 체육시설과 여가활동 공간에는 정부나 지자체가 ‘시니어 친화 시설 인증’을 부여해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