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설날 당일 노년층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1일 윤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노령층에 특화된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콘텐츠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현재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은 청년층과 중장년층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노년층의 생활체육 종목은 주로 걷기와 등산에 한정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윤 후보는 국민체육센터에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종목을 확대하고 바둑·체스 등 치매 예방 스포츠와 물리치료, 건강회복 프로그램 등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작은 영화관, 카페, 취미 교실 등 시니어 여가활동 프로그램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노령층을 위한 건강증진·여가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한 체육시설과 여가활동 공간에는 정부나 지자체가 ‘시니어 친화 시설 인증’을 부여해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