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치’ 빅토르 안 아내 우나리에도 불똥 튀었다...쇼핑몰 이벤트에 비난 일색

사진=우나리 인스타그램 캡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표팀 기술코치인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 씨에 대한 비판 또한 지속되고 있다.

 

7일 우씨는 인스타그램에 “내일 오픈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운영 중인 국내 화장품 회사의 특별 이벤트를 공지했다.

 

그러나 우씨가 해당 공지를 게재했을 당시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제기됐을 때로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과 이준서가 각각 1조 1위, 2조 2위 차지 후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으로 인해 실격당한 상태였다.

 

그 결과 조 3위였던 중국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해 해당 편파 판정에 분노한 국내 누리꾼들은 중국 선수들은 물론 러시아로 귀화 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팀 기술코치를 맡은 빅토르 안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이에 우나리는 국내 누리꾼들의 쏟아지는 악플로 결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을 막았다.

 

한편 빅토르 안은 지난 2011년 국가대표에서 탈락한 뒤 러시아에 귀화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로 참가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도핑 의혹에 연루돼 출전이 무산됐으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중국팀 기술코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