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4인 2차 TV토론 나선다… 尹 ‘적폐수사’ 난타전 예고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1일 2차 TV 토론에 나선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방송 6개사가 주관하는 이날 토론은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토론은 △2030 청년 정책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 △코로나 방역 평가와 피해 대책 △정책 관련 주도권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된다. 후보 4인은 이번 대선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세대를 위한 저마다 정책 공약을 내세우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가 자신임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후보의 ‘집권 시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 발언을 놓고도 후보들 사이 난타전이 예상된다.

 

토론은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노동일 교수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