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5.6% VS 이재명 38.7% VS 안철수 6.3% [PNR]

尹 서울 지지율 과반(50.7%) 달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6.9%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윤 후보 지지율은 특히 서울에서 처음으로 과반인 50.7%를 기록했다.

 

펜앤드마이크 등이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선 후보 5인에 대한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8.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3%,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3.4%, 심상정 정의당 후보 2.5% 순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역별로 광주·전남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 지지율은 대구·경북(55.6%)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50.7%), 부산·울산·경남(49.6%), 대전·세종·충청(49.2%), 경기·인천(44.3%), 강원·제주(45.2%) 순이었다. 광주·전남북에서는 20.4%에 불과했다. 반면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 광주·전남북에서 67.2%에 달했다.

 

성별 지지율은 윤 후보가 남녀 모두에서 이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더 높았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