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변인 “김건희, 마이클 잭슨 비유 감사해야”…이준석 “이성 찾아야 한다”

"성형한 것 과거보다 예쁘다고 생각" vs "與, 여성 외모품평까지 하며 선거 임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부산 부전동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 무개차를 타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를 '마이클 잭슨'과 비교한 것을 감사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성을 찾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이제 여성에 대한 외모 품평까지 하면서 선거에 임하려나 본다"고 꼬집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전날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에 출연해 가수 안치환의 김건희 씨 비하 가사가 담긴 신곡에 대해 "마이클잭슨에 비유했다는 건, 이렇게 위대한 뮤지션에 비유해줬다는 건 오히려 감사해야 될 일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씨가)경력, 학력 다 위조했고. 성형 안 하신 것도 아니고"라며 "저는 성형한 것 예쁘다고 생각한다. 과거보다는. 마이클 잭슨에 비유한 것은 저 같으면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