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3.6% VS 李 40.4%…‘박빙’ [미디어리서치]

李 전주대비 1.4%p ↑, 尹 0.7%p ↓
양자 대결선 尹 46.3% vs 李 4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 부전역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각각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을 펼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O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7.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후보는 40.4%, 윤 후보는 4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후보는 1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0%.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2.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는 이 후보, 60대 이상은 윤 후보가 우세했다. 전 주에는 20대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와의 격차를 벌렸다. 30대는 이 후보가 추격해 격차를 좁혔다.

 

이재명 대 윤석열 두 후보만 놓고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윤 후보 46.3%, 이 후보 43.3%로 윤 후보가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