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남 “배신자 윤석열 구둣발에 짓밟히지 않으려면 李 선택해야”…지지 호소

“무능하고 무지한 윤석열은 사법개혁 공약을 한답시고 실제로는 검찰 쿠데타를 공언”
지난해 10월 2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득표율 55.34%로 1위에 오른 이재명 후보가 두 손을 번쩍 들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배우 명계남 씨는 22일 “마취당해 산 소처럼 가죽이 벗겨져 건진법사의 제물이 되지 않고, 몰염치하고 계획적인 배신자 윤석열의 구둣발에 짓밟히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겠느냐”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명 씨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의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이 후보 유세 찬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하며 “이렇게 모여 있지 말고 진심을 다해 오촌 당숙, 처삼촌, 고모부를 붙잡고 설득해 마지막 한 표까지 챙겨와 압도적 승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 씨는 “기가막혀 죽겠다. 자기 당 출신 대통령을 연속으로 두 번 감옥에 보낸 적폐 정당이 복수를 한답시고 그 두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 이름을 얻은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을 대통령 후보로 급조했다”며 “요양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슨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다”고 했다.

 

윤 후보를 향해서는 “국민의힘 정강정책은 단 한 자도 읽어보지 않고 계획된 배신자, 주술과 신천지에 둘러싸인 안하무인 무대뽀”라며 “무능하고 무지한 윤석열은 사법개혁 공약을 한답시고 실제로는 검찰 쿠데타를 공언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북에는 선제타격, 중국과는 사드 재배치, 피를 부르는 정치보복, 무소불위 검찰독재.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역사를 뒤로 돌리려는 강고한 세력에 맞서 역사의 수레를 앞으로 미래로 전진시킬 그 한 사람은 호랑이 발톱과 여우 머리를 가진 충직한 소년공, 불의와 반칙 앞에 칼을 든 노무현처럼 살아온 이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이 후보를 치켜세웠다.

 

명 씨는 ”사랑한 노무현이 꿈꾸던 세상, 지지자를 애태우던 문재인이 만들고 싶었던 세상,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만드는 그 첫 삽을 이재명이 뜨고 말 것“이라며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