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사진 오른쪽)와 김태희(〃 왼쪽)의 집에 여러 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이 붙잡혔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경 40대 여성 A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이들 부부의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신고는 비가 직접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된 가운데, A씨는 지난해부터 비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의 행위로 관련 112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비 소속사는 한 차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20년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비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 주시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