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머니게임’이 유튜브에서 미국판 웹예능으로 제작됐다고 네이버웹툰이 15일 전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웹예능 ‘머니게임’은 상금 30만 달러를 놓고 여덟 명의 참가자가 두뇌게임을 펼치는 5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독자 700만 명인 유튜브 채널 쥬빌리(Jubilee)에서 전날 공개됐다. 한국 웹툰 IP(지적재산)가 외국 제작·출연진에 의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기는 처음이라고 네이버웹툰은 전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번 웹예능 기획 단계를 포함한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며 “웹툰 원작 IP 영상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룰 세팅, 캐스팅 등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오리지널 스토리와 설정의 강점을 살리고 게임의 재미를 더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