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관광업체에 경북관광진흥기금 90억원을 지원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모로 진행하는 경북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은 융자사업에 55억원, 보조사업에 35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전액 경북관광진흥기금을 사용한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23개 시·군과 함께 매년 100억원씩 10년간 1000억원을 목표로 경북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먼저 융자 사업은 관광기반시설의 신·증축, 리모델링 사업 등을 지원한다.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0.8%다. 보조 사업은 관광 상품개발과 관광 홍보사업, 관광 진흥사업 등에 최대 7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다만 사업비의 20%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경북에 사무소를 둔 관광시설 사업자와 관광 관련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31일이다. 수혜 대상은 다음달 경북관광진흥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사업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나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면서 “비대면과 치유 등 유행에 맞춘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