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겸 뮤지컬 배우 규현(본명 조규현)의 아버지가 대만에서 한국어 학원을 운영했던 가운데 휴업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대만 ET투데이는 규현의 부친이 운영 중인 대만 타이베이의 한국UPI학원의 휴업 소식을 보도했다.
18일 공식 페이스북에 공지를 게재한 학원 측은 “학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쉽게도 3월 말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며 “10주년 이벤트는 취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편을 초래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UPI 규현 한국어 보습반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학원은 지난 2012년 2월 개원, 당시 규현이 학원 개업 현장을 방문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 10여년 간 운영돼 많은 대만 수강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대만 현지 수강생들은 “너무 슬프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추억의 한국어 수업, 감사했습니다”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