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버터(Butter)’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을 수상했고, 최고의 팬덤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팬 아미’(Best Fan Army)상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베스트 팬 아미 부문에서 2018년부터 5년 연속 영예를 안게 됐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도 2020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수상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방탄소년단에게 아미가 함께한다는 것은 큰 의미”라고 팬덤 ‘아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버터를 비롯한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미 여러분은 대단하고, 최고”라고 수상 소감을 마쳤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의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해온 음악 시상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3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단독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