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빅뱅의 컴백 소식과 함께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의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포털 사이트에서 탑의 프로필 사진이 변경됐다.
22일 네이버에 ‘탑’을 검색하면 탑의 프로필 사진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 하단에는 ‘본인 참여 2022.03.22’라는 문구가 기입됐다.
이는 탑, 또는 탑 대리인의 요청으로 프로필 사진이 변경됐다는 뜻이다.
변경된 사진에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아우터 차림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전 프로필 사진은 화보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이 대체됐었다.
또 수정된 프로필에서는 탑의 ‘소속사‘ 란도 삭제됐다. 이전에는 소속사 란에 ‘YG엔터테인먼트’가 명시됐다.
이같은 변화에 일각에서는 탑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올 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으며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탑은 빅뱅 컴백과 더불어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며 “빅뱅 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 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