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9일 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주요 현황사항을 점검한 뒤, 세계적 화두인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K-Food 수출 활성화 그리고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북 성주군 소재 참외수출전문단지인 월항농협(대표 강도수)을 찾아 산지유통센터를 둘러보고 참외 소비 활성화와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월항농협은 지난해 1,026천 달러를 수출하여 전년대비 15% 성장했으며,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해외시장개척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경북도가 수출 선도 기업에 수여하는 ‘수출프런티어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작년 3월에는 공사가 추진 중인 오픈마켓 연계 ‘라이브방송’에서 월항농협의 참외를 판매한 결과, 단 하루만에 총 1억 1,72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성주 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상북도 대표 특화품목이며, 고품질 명품과일로 수출유망품목”이라며, “앞으로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해외인증등록 및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