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해운대 15경과 야경 10선 선정

부산 해운대구가 재선정한 ‘해운대 15경’과 ‘야경 10선’. 해운대구 제공

부산 관광1번지 해운대구가 새로운 관광명소 ‘해운대 15경’과 ‘야경 10선’을 선정·발표했다.

 

해운대구는 변모하는 관광·문화자원과 도시 인프라 환경을 반영해 기존 해운대 12경과 야경 7선에 3곳씩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해운대 15경은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동백섬 △달맞이길 △장산 △청사포 △영화의 거리 △APEC 나루공원 △부산아쿠아리움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수영만 요트경기장 △해운대온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송정옛길 △삼절사로, 이번에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와 송정옛길, 삼절사가 새로 추가됐다.

 

야경 10선은 △동백섬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 △동백섬 등대광장에서 바라본 누리마루 APEC하우스 △장산에서 보이는 해운대전경 △해월정에서 바라보는 월출 △APEC 나루공원에서 바라본 영화의 전당 △달맞이언덕에서 보는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언덕 문탠로드 △해운대 빛축제 △송일정 일출 △리버크루즈에서 바라보는 센텀시티 등이다. 해운대 빛축제와 송일정 일출, 리버크루즈에서 바라보는 센텀시티가 추가됐다.

 

해운대구는 1998년 처음 ‘해운대 10경’을 선정한 뒤, 2005년 ‘해운대 12경’으로 확대했다. 이어 2015년 ‘해운대 12경’을 정비하고 ‘야경 7선’까지 추가해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꼭 봐야 할 관광명소로 홍보해 왔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에 재선정한 명소들을 관광안내 책자와 지도에 소개하고, 관광투어 상품으로 개발해 해운대를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