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노사가 함께 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봄꽃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KT 임직원으로 구성한 사랑의 봉사단은 직접 분갈이한 봄꽃 화분 200개와 봄나물 도시락을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우울감과 소외감을 겪는 취약계층의 마음 방역과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마련했다. KT는 지난해 4월 노사가 공동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이영태 KT 대구지방본부 노조위원장은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봄꽃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KT는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22년간 이어온 임직원 참여형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랜선 김치 나눔’, ‘랜선 DIY 면생리대 만들기 봉사’ 등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