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기승 삼성 부사장, 상생 협력 강화 약속

아산시 도로·체육·문화 시설 등 기반시설 지원
삼성 13조원 투자 진행, 협력사 관내 기업유치 협조
오세현(왼쪽 두번째) 아산시장과 이기승(오른쪽 두번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지난 13일 아산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아산에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기지를 가동중인 삼성디스플레이(주)가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전날 아산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오 시장과 이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역과 기업의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구성한 상생협력협의회에서 추진해온 협력과제를 확대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아산시는 사업장 투자 인허가와 관련해 기업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주변 도로, 체육, 문화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조1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를 충실히 이행하고 관련 협력사의 관내 기업 유치에 협조하며 지역농산물 사용, 지역인재 채용, 지역사회 환원 활동 등의 지역과의 상생발전 악속을 이행하고 있다.

 

이날 그동안의 협력과제를 확대 이행하기로 한 양측은 최근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경제가 불확실해지고 위험이 커진 것에 공감하며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QD디스플레이, 중소형OLED 등 신규 투자 및 생산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