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돌아온 예천곤충축제 8월 개최

예천곤충생태원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곤충축제가 오는 8월 경북 예천군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18일 예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예천곤충축제는 8월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세미(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란 주제로 열린다. 사업비는 모두 20억원을 투입한다.

 

4년마다 열리는 예천곤충축제는 2020년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다 2016년에 이어 6년 만에 열린다.

 

예천군은 축제 기간 중 관람객 1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체험형 주제관과 이벤트 행사, 곤충체험,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예천의 상징적인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예천곤충엑스포를 올해는 규모를 축소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주민에게는 힘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예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