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곤 경북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차별화한 일자리 정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상곤 예비후보는 20일 ‘칠곡 군민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위대한 칠곡군을 만드는데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칠곡시 승격과 함께 품격있는 명품도시, 소득있는 일자리 충족도시,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칠곡군 랜드마크 도시건설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 △관광도시 건설 △도시재생사업(영유아보육행복도시) △스마트팜 칠곡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군민이 잘사는 칠곡군 건설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진정한 칠곡군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자영업자들의 고통 분담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손실 보상을 보다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일자리창출과 관광도시 건설을 통한 관광객 유입이 이들의 경제적 혜택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전통시장을 포함한 기존의 지역 상권을 우선 안정화한 뒤 멀티플렉스시네마와 같은 복합문화관광시설을 유치해 기존 상권들과 상생(相生)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차별화한 지역만의 복지정책도 강조했다. 그는 복지 관련 공약으로 지역 75세 이상 고령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부모사랑도시락, 행복전도사 노인일자리 500명 창출, 약목종합병원 유치,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전용카드 발급과 일자리 양성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 백년째 고향을 지키며 실행하려는 모든 정책은 오직 지역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이 우선”이라며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부모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칠곡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사무처장 권한 대행, 2002년 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 특별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