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성당에서 2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정진석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 미사가 거행되고 있다. 2006년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된 후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 추기경은 지난해 27일 오후 10시 15분 90세로 선종했다. 오는 30일에는 정 추기경이 잠든 경기 용인시 성직자 묘역에서 추모 미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