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위인 45인이 알려주는 물리학 지식

다나카 미유키·유키 치요코/ 김지예 옮김/ 동아엠앤비/ 1만6800원

 

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 이야기/다나카 미유키·유키 치요코/ 김지예 옮김/ 동아엠앤비/ 1만6800원


‘스프링에 관한 훅 법칙’으로 잘 알려진 영국 과학자 로버트 훅(1635∼1703)은 천체의 움직임을 ‘인력’으로 설명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의 ‘등속직선운동’ 이론에 따라 본래 계속 직진해야 하는 천체가 태양을 중심으로 원형 궤도를 그리려면 중심을 향해 끌어당기는 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또 이러한 견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작 뉴턴(1642∼1727)에게 물은 적 있다. 그래서 나중에 뉴턴이 만유인력에 관해 ‘프린키피아’(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발간할 때 자신의 이론이라며 대립했다. 두 사람은 광학, 천문학, 역학 등 많은 분야에서 대립했고, 영국 왕립학회장이 된 뉴턴은 훅의 많은 과학적 업적을 없애기도 했다.

‘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 이야기’는 이처럼 위대한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뒷얘기를 버무려 각종 과학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역학 △대기압과 진공 △온도 △열역학 △빛 △소리 △전류 △전자파 △방사선 △양자역학 △원자 △자기와 전기 △소립자 13가지 주제와 관련해 과학 분야 45명 위인들을 통해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 물리학자에 이르기까지 주제별로 공로가 큰 과학자를 소개하고, 연구 성과와 후대에 미친 영향을 간추려 보여 준다.

저자는 독자에게 “물리는 ‘생각하기에’ 알맞은 소재를 제공하는 학문 분야다. 이 책을 읽을 때 소개되는 과학자가 무엇을 발견·발명했는지에 그치기보다 그가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중점 두길 바란다”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