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석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3선 도전 출사표

경주시 제1선거구에 3선 도전 출사표를 던진 배진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달 30일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 경북도의원 경주시 제1선거구(황성, 현곡, 성건)에서 3선 도전 출사표를 던진 배진석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3선 고지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유력인사들과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경주를 대표하는 능력있는 3선 도의원의 탄생을 위해 힘을 실어줬다.

 

특히 이날 국회 본회의 관계로 참석치 못한 지역구 김석기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배진석 후보는 지난 8년간 특유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우리 경주는 물론 경북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데다 경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야 할 확실한 인재다”라고 격려했다.

 

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은 쇠퇴하고 일자리가 줄어들며 젊은이들이 떠나는 등 경주는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황리단길의 성공과 첨단자동차산업, 원자력에너지 관련 기업투자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가 늘면서 젊은이가 살고 싶은 경주로 바뀌고 있고 또한 김석기 의원이 발의한 신라왕경특별법을 통해 경주가 세계에서 최고가는 관광도시가 될 날이 머지않았고, 경북도와 경주시의 가교역할을 통해 숙원사업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가 내건 주요 공약으로 △교통, 복지 문화 인프라 재정비 △경주역사부지 및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젊은 세대를 위한 교육 개선사업과 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소식 마지막 순서로 배 후보의 부모님과 생애 첫 투표에 나선 18세 여학생, 경주시상인연합회 정용하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경주시 제1선거구에 3선 도전 출사표를 던진 배진석(왼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달 30일 열린 가운데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배 후보는 “원래 도의원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데 그동안 과분하게도 너무나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았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원식 전 초대 경주시장은 "배 후보는 만 40세의 나이로 첫 금뱃지를 단뒤 내리 2선을 할 만큼 정치적 역량과 소신을 갖고 있다"며 "평소 노부모를 잘 모시는 효자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머슴 역할을 제대로 할 경주지역의 차세대 정치 지도자로 손색이 없다"고 격려했다.

 

또 이날 배 후보 개소식은 본인의 생일날(4월30일)에 맞춰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북도의원 경주시 제1선구에 공천이 확정된 배 후보는 △건국대 정치외교학과(ROTC35기)△고려대학교대학원 정치학 석사 △제10대, 제11대 경북도의원 △(현)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제12회 우수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