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보내주는 모바일 송달 서비스를 오는 11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소집통지서가 주로 우편·등기로 발송됐으나 올해부터는 모바일 송달 방식이 추가됐다. 모바일 통지서는 예비군 개인별로 훈련일 약 22일 전부터 본인 명의 스마트폰 등으로 보낸다. 예비군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네이버·카카오톡·토스·페이코·문자메시지로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먼저 발송된 애플리케이션으로 기한 내 열람하지 않으면 다른 앱으로 발송된다. 해당 소집통지서 내용은 최초 열람 시점으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는 6개월까지, 토스와 페이코는 1년까지, 문자메시지는 3개월까지 재확인 가능하다.
송달된 모바일 통지서를 열람하려면 최초 1회 동의 및 본인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이를 열람하지 않은 예비군에게는 기존 방식인 우편 통지서를 훈련 7일 전까지 발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