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통지서 모바일로 확인하세요

예비군 장병들이 M-16 소총을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보내주는 모바일 송달 서비스를 오는 11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소집통지서가 주로 우편·등기로 발송됐으나 올해부터는 모바일 송달 방식이 추가됐다. 모바일 통지서는 예비군 개인별로 훈련일 약 22일 전부터 본인 명의 스마트폰 등으로 보낸다. 예비군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네이버·카카오톡·토스·페이코·문자메시지로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먼저 발송된 애플리케이션으로 기한 내 열람하지 않으면 다른 앱으로 발송된다. 해당 소집통지서 내용은 최초 열람 시점으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는 6개월까지, 토스와 페이코는 1년까지, 문자메시지는 3개월까지 재확인 가능하다.

송달된 모바일 통지서를 열람하려면 최초 1회 동의 및 본인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이를 열람하지 않은 예비군에게는 기존 방식인 우편 통지서를 훈련 7일 전까지 발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