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공모에 2곳 접수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새만금개발청은 전북 새만금 사업지 내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글로벌블루피아 아일랜드와 에스지아이 연합체(컨소시엄) 두 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블루피아 아일랜드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에스지아이는 ㈜한화건설을 각각 대표사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다음 달 중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컨소시엄의 사업 제안서에 대한 개발 계획과 투자사업의 재무·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위치도. 새만금개발청 제공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새만금 사업지 남쪽 1호 방조제 동편 관광레저용지에 민간 주도로 최소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1.64㎢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시행자에게는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권 100㎿를 투자 혜택으로 제공한다. 민간 주도 투자사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을 적용한 것은 2020년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로 SK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접수된 사업 제안서는 내달 평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종합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 협약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특히 평가심의위를 관련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10인 이상으로 구성하고 전체 위원의 50% 이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친환경 개발 계획을 토대로 다양한 해양레저·관광·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면 새만금이 물과 주거지, 레포츠 시설을 두루 갖춘 친수 도시공간으로 탄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사업 시행자 선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숙박시설과 부대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면 내수면과 수변 공간의 특색을 살린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