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국 딸 괴롭힌 가세연 3개월 수익 정지…변희재 “강용석은 신당”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가세연 방송화면

극우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1주일 방송중지와 함께 3개월간 수익창출 정지 조치를 당했다.

 

유튜브는 지난 4월 18일 가세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찾아가 동의없이 인터뷰한 것이 '괴롭힘에 해당된다'며 이같이 제재했다.

 

◇ 변희재 "가세연 구독자 놓고 강용석-김세의 싸울 것…康 '신당' 만들어 딴 살림"

 

이에 대해 보수성향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변희재 미디어워치대표는 27일 SNS를 통해 "강용석과 김세의 사이에 아편 전쟁 수준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가세연 열성 구독자를 놓고 신당 창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와 김세의 가세연 대표가 뺏고, 지키는 살벌한 싸움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대표는 "강용석과 차명진(전 새누리당 의원)이 가세연의 돈뿜는 개돼지들을 빼앗아 신당창당을 한다더라"며 정가에 나돌고 있는 소문을 소개했다.

 

이어 "돈벌이 유투버들은 특허기술이 있는 것 아니기에 개돼지들 사기쳐, 지갑 터는 것밖에 없다"며 "그런 개돼지들이 빠져나가면 가세연은 껍데기로 3개월 수익 정지가 되면 직원 24명 인건비 모두 김세의가 책임져야 할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신당창단에 지지자들이 필요하고 김 대표는 열성 유튜브 구독자를 지켜야만 가세연 운영이 가능하기에 두사람 사이 엄청난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는게 변 대표 판단이다.

 

◇ 김세의 "직원 24명 월급 등 막막…끝까지 책임 질 것"

 

한편 김세의 대표는 "유튜브가 조국 딸 조민의 의사 활동 취재를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제재 조치를 내렸다"고 알렸다.

 

제재 조치는 △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방송 금지 △ 8월 16일까지 수익창출 중지다.

 

김 대표는 "24명의 직원들이 있는 가세연이 수익없이 어떻게 운영될지 막막하다"고 토로한 뒤 "수익이 거의 나오지 않아도 직원들 월급을 단 하루도 미룬 적이 없었다. 앞으로도 어떠한 위기가 있더라도 당당히 싸우겠다"라며 가세연 사수를 선언했다.

 

◇ 가세연, 조민씨 병원 잠입해 취재…조국 "쓰레기 같은 악행"

 

가세연은 지난 4월 18일 '여전히 의사로 일하는 조민 포착'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세의 대표의 잠입취재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병원에 들어가기 전 "약간 떨린다. (조씨가) 예쁠까 봐"라고 했고 엘리베이터에서 조씨를 발견한 뒤 직원식당으로 따라 들어가 식판에 음식을 담아 조씨 옆자리에 앉았다.

 

조민씨는 김 대표가 갑자지 질문하자 "몰래카메라 하는 거냐. 동의 안 하는 촬영이니까 치워달라, 가세연이시죠?, 여기는 직원식당이니 여기서 촬영하시면 (안 된다) 카메라 좀 치워달라"고 항의했다.

 

조민씨 취재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은 "쓰레기 같은 악행이다"며 법적 조치 등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격분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