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 웹툰 공모전’ 연다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액션·무협·판타지 웹툰’ 발굴을 위해 카카오픽코마와 손잡고 ‘글로벌 레이드(Global Raid) 카카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와 북미, 아세안을 아우르는 카카오웹툰 글로벌 플랫폼,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까지 정식 연재가 우선 검토되는 파격적인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웹툰 공모전’은 앞서 ‘아비무쌍’, ‘레드스톰’, ‘TEN’, ‘주말 도미 시식회’ 등 액션·무협·판타지 명작을 탄생시켜온 카카오웹툰이 지난 ‘어른로맨스 공모전’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는 장르 특화 공모전이다.

 

공모전 제목 그대로 전 세계 독자를 섭렵할 웹툰을 발굴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무협, 게임·액션 판타지, 학원 액션, 느와르, 스포츠 등 시원시원한 전개와 역동적인 액션미가 매력적인 작품이라면 자유롭게 지원 가능하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획부터 글로벌 독자 타깃에 특화된 작품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향 액션·무협·판타지 웹툰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환경에 최적화한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합병해 세계 2위 만화 시장이자, 1위 소설 시장인 북미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다.

 

세계 1위 만화 시장 일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픽코마와 협업해 카카오엔터 IP를 공급하며 K웹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총 5편에는 ▲1등(1편) 당선금 1억원 ▲2등(1편) 당선금 2000만원 ▲3등(3편) 당선금 각 100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1등에는 국내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일본) 정식 연재 확정,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플랫폼(카카오웹툰 태국, 대만 외), 픽코마(프랑스)까지 연재 우선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 당선작에는 카카오웹툰 정식 연재 확정 및 카카오엔터 글로벌 플랫폼,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 연재가 우선 검토된다. 모집은 8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8월 발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웹툰 공모전’은 당선작에 곧바로 글로벌 진출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창작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는 로맨스, 액션, 판타지,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고루 발굴하고, 이러한 프리미엄 IP들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 독자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량 있는 많은 작가 분들이 더 큰 꿈을 안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웹툰 공모전’ 접수는 신인 또는 경력 작가, 개인 혹은 팀에 제한이 없으며 1화 완성 원고, 2~3화 그림 콘티, 작품 기획서, 캐릭터 시트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리지널 웹툰 및 원작을 각색한 웹툰, 2편 이상의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웹툰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