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사진)의 대표곡인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가 K팝 그룹 최초로 19억회를 돌파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이로써 연내 20억회 돌파도 바라보게 됐다.
YG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2018년 6월15일 공개돼 2019년 11월 10억회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오전 4시2분쯤 19억회를 넘어섰다. 유튜브에서 억대 뷰 영상 32편을 보유한 블랙핑크는 이로써 누적 조회 수 241억회를 넘겼다. 또 채널 구독자 수는 7500만명이 넘어 전 세계 그룹 아티스트 1위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의 첫 미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특징으로 2018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 곡은 발매 후 국내 차트 석권은 물론이고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가요 차트인 빌보드의 메인 싱글 ‘핫 100’ 50위에 올라 당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었다. ‘빌보드 200’에선 40위에 올랐었다. 지난달 20일에는 세계 최대의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횟수 5억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솔로를 통틀어 K팝 가수 중에서는 싸이(본명 박재상)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44억뷰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