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에 도내 관광지 1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서울 제외)가 공동 추진한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진행 중이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한 전국 198개 관광지가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에 선정된 경남 관광지는 △진주 진주성 △통영 이순신공원 △사천 바다 케이블카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밀양 아리랑 우주천문대 △양산 대운산 숲애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및 함안박물관 △창녕 남지개비리길 △고성 당항포관광지 △하동 삼성궁 △산청 남사예담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이다.
경남도와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한국관광공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최종 선정됐다. 도는 캠페인 기간 참여 관광지 위생‧안전 및 방역관리를 지속 점검하고 참여 관광지의 자율적인 안심여행 환경조성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참여관광지에 대한 홍보마케팅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시기에도 관광객들은 안전하고 안심하며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남 관광지들은 위생과 안전관리가 우수하다는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