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부산건축워크숍)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부산건축워크숍은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행사 중 하나로, 세계 건축 관련 학생들이 부산을 찾아 부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이다.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자체 제작한 누리집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유튜브 생중계를 활용해 온라인 워크숍의 한계를 보완하고, 특강과 튜터링, 크리틱(비평)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메가시티: 게이트 네트워킹’으로,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교통망 ‘동해선 15곳’과 그 주변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참가자들이 제안한 최종 결과물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부산광역시장상 등을 시상하고, 수상작은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건축제 행사 기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