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원 춘천 술 페스타가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6일 춘천시는 제2회 춘천 술 페스타 사전행사를 이달 18일부터 5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춘천 술 페스타는 전통주에 대한 가치확산을 통해 지역 내 쌀 소비량을 증진,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춘천 술 페스타는 사전행사부터 본행사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본행사는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펼쳐진다. 사전행사는 6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주(酒,), 보러가주(酒,), 재미있주(酒,)’ 등 3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테마 별로 춘천 술 홍보트럭 운행, 대학교축제와 연계한 전통주 주점,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전통주 팸투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전통주 페스티벌 등이 준비됐다.
춘천 술 페스타 시작을 알리는 첫 사전행사인 ‘술愛취愛’는 18일 춘천 아울러 카페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주 홍보 부스와 전통주&음식 판매 등 상시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토크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술 페스타는 어른과 아이, 연인과 가족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긴 역사와 함께 우리 곁을 지켜온 전통주에 대한 가치확산과 더불어 전통주가 지역 농가 분들에게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판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