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사업 속도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감도.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의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송군은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민간사업시행 우선협상대상자로 한림건설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 일원 185만여㎡ 부지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을 한다. 2025년 준공이 목표다. 한림건설이 사업대상자로 지정되면 144만여㎡ 규모의 골프장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앞서 청송군은 지난 3월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했다. 민간 전문가로 꾸려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가 사업 수행능력과 개발계획, 운영계획, 민간투자사업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한림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한림건설은 청송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악지형의 조화를 이루는 골프장 시설과 조경계획, 지역과 상생 가능한 민간투자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청송군 최대 역점사업인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실무 협상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