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10월 7일 화려한 개막

조직위 세부실행계획 최종보고회 갖고 준비 본격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세부실행계획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코로나19로 2년간 연기됐던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올 가을 성대하게 개막해 수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화 수호자로서의 軍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케이 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계룡군문화엑스포는 2020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2년 미뤄졌다.

 

이번 군문화엑스포는 군 무기 탑승, 병영 훈련 체험 행사와 해외 10개국 군악대 로드 퍼레이드와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등장한다. 군악·의장대 콘서트와 주제 공연, 우정의 무대, 뮤지컬 갈라쇼, 밀리터리 코스프레 경연대회, 계룡대 영내 투어, 계룡산 안보 등반, 위문열차, 전우 마라톤대회도 준비된다.

 

이를위해 조직위는 이날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엑스포 세부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승조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민간조직위원장, 국방부 등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질의 답변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실행계획을 담당하는 대행사 유니원은 지난 1월 착수보고회, 2∼3월에 걸쳐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 및 보완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회장조성, 전시연출, 이벤트, 홍보, 회장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번 세부실행계획을 기반으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국제행사 품격에 맞는 공간과 콘텐츠로 알차게 구성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국 농협은행과 계룡시 관내 농축협 지점 4개소, 국민은행 충청지역 67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