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통신기업인 NT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입이 확산된 원격근무를 기본적인 근무형태로 하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다음달부터 도입한다.
19일 NHK에 따르면 NTT는 지금까지는 사무실 근무가 기본이고 원격근무는 신청을 하도록 했었다. 앞으로는 자택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사무실 출근은 출장으로 취급하는 제도를 실시한다. 거주지에 제한을 두지 않아 근무지가 되는 자택은 일본 국내라면 어디라도 상관없다. 사무실로 출근하는 ‘출장비’의 상한도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않아 사무실로 나올 때 비행기를 이용해도 된다. 원격근무가 용이한 부서를 선정해 직원 약 3만명에게 우선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