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청 지하 1층에 청년종합지원시설 ‘청년활력소’를 확대 개관한다. 취업상담부터 재테크 관리까지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고,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기 위함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규모와 기능이 확대된 청년활력소가 시청 지하 1층에서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청년활력소는 현재 ‘N(엔)포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이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을 비롯해 재무(영테크), 심리(마음건강), 부상 제대군인 지원 등을 하는 청년종합지원시설이다.
서울 영테크 상담실에서는 청년의 체계적인 자산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종합재무상담, 신용점수관리, 수입지출관리, 기가입 금융상품 분석 등 맞춤형 1:1 재무상담을 진행한다.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도 마련됐다. 상담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내담자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공간, 위기 상황 발생 시 상담사와 내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비상 연락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는 마포구 공덕동에서 청년활력소로 확장 이전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5개의 청년지원 사업을 한곳에서 제공해 청년들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