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추돌 후 화재… 운전자 1명 숨져

사진=CCTV 영상 캡처

22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111㎞ 지점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분쯤 6.5t 트럭과 8.5t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번져 미처 대피하지 못한 운전자 1명이 숨졌다. 또 다른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관계 당국은 인력 27명, 장비 10대를 투입해 19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트럭과 적재물 일부를 태워 1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