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119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3일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날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리젠바이오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대덕구에 본사를 둔 ㈜리젠바이오텍은 원주 문막 동화농공단지 내 4899㎡(1484평)부지에 119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본사 및 공장·연구소를 이전하고 140여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원주시는 작년 12월 ㈜휴온스메디케어(407억 투자, 217명 고용창출)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선정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 의료산업과 지자체의 동반 상승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 투자를 결심해 준 ㈜리젠바이오텍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세계적인 필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