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소나기 계속… 30도 웃도는 후덥지근한 무더위

소나기가 쏟아진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수요일인 6일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5~40㎜ 정도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영서북부지역은 최대 60㎜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소나기가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하고 일부 지역의 경우 시간당 30~50㎜로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계곡이나 하천, 하수관, 유수지 등의 접근자제를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수원 25도 △청주 26도 △강릉 24도 △안동 24도 △홍성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포항 24도 △울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목포 25도 △여수 24도 △제주 26도가 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수원 32도 △청주 34도 △강릉 29도 △안동 33도 △홍성 32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포항 30도 △울산 30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목포 33도 △여수 29도 △제주 33도다.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먼바다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35~60㎞/h(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