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소규모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소감을 전했다.
5일 이해리는 “웃다 울다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게요.. 이상으로 한 여름밤의 행복한 신부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랑의 팔짱을 끼고 버진로드를 행진하는 이해리가 웃음이 터진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이해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뒤 눈부신 신부의 자태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같은 날 다비치 멤버 강민경 또한 인스타그램에 ”언니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공허한 마음을 결혼식 브이로그 영갈 편집으로 달래고 있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굿바이해리 브이로그 커밍순”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민경은 결혼식 진행 중 환하게 웃는 이해리의 표정에 공허하고 침통한 표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시간아 멈춰라’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따. 지난달에는 새 앨범 ‘Season Note’를 발매했다.
다비치 멤버 이해리는 지난 5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해요.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결혼을 알렸다.